← → 이동 · N 발화노트
한국주민운동교육원 트레이너 비전 워크숍 · 60분

주민운동에서
AI 활용전략

가난한 주민에게 AI는 위기인가, 기회인가
발표 · 김성훈 · 트레이너
  • 오늘 60분은 이 워크숍에서 붙는 AI 활용 찬반 논쟁의 찬성, 곧 적극 도입 쪽 입론입니다.
  • 워크숍 전체 설계는 제 몫이 아닙니다. 오늘은 이 발제 하나에 충실하겠습니다.
  • 7월 25~26일 트레이너 1박2일 워크숍에서 이미 시작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 산출물을 오늘 증거로 가져왔습니다.
코넷 비전워크숍 · AI 활용전략01
여는2 / 15
오늘의 화두

가난한 주민에게 AI는 위기인가, 기회인가

방관하면

확실한 위기다. 가난한 주민은 이미 데이터로 팔린다 — 네 번째 허구상품. 지능이 상품이 된 시대에, 지능에서 가장 먼저 밀려나는 것도 가난한 주민이다.

참여하면

조건부 기회다. 기회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 그 조건을 만드는 일이 조직가와 교육원의 몫이다.

그래서 질문은 "도입하냐 마냐"가 아니라 "누구의 AI냐"다.
  • 방관은 선택이 아닙니다. 가만히 있어도 가난한 주민은 데이터로 팔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네 번째 허구상품입니다.
  • 지능이 상품이 되는 시대에는 지능에서부터 배제되는 사람이 생깁니다. 이걸 지능 무산자라고 부릅니다.
  • 그러니 오늘 질문은 '쓰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누구의 AI를 쓰느냐'입니다. 이게 오늘 60분의 출발점입니다.
코넷 비전워크숍 · AI 활용전략02
여는3 / 15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선다

조직가는 최전선에, 주민은 서두르지 않는다

최전선조직가적극 활용한다. AI 문해 교육부터 현장 기록까지, 도구를 가장 먼저 손에 쥔다.
선택적지도자필요한 만큼만 쓴다. 판단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서두르지 않음주민주민에게 닿는 것은 AI가 아니라 더 준비된 조직가, 더 많은 현장이다.

코넷(교육원)의 자리

조직가들의 현장을 종합하고 통합한다.

  • 세 주체를 똑같이 밀어붙이지 않습니다. 조직가가 최전선에서 적극적으로 씁니다.
  • 지도자는 선택적으로 씁니다. 판단은 여전히 사람의 일입니다.
  • 주민에게는 서두르지 않습니다. 주민에게 닿는 건 AI 화면이 아니라 더 준비된 조직가와 더 많은 현장입니다.
  • 그리고 코넷의 자리는 따로 있습니다. 흩어진 조직가들의 현장을 모으고 종합하는 일입니다.
코넷 비전워크숍 · AI 활용전략03
여는4 / 15
주민이 주저하는 이유, 코넷은 이미 답을 갖고 있다

소극성 세 가지에, 핵심가치 세 가지로 응답한다

경제구독료 부담
→
협동민주주의
개인 구독을 거부하고, 협동으로 소유하는 AI 공유지를 만든다.
심리인간적 만남·공동체를 원한다
→
주민현장
AI는 주민 앞에 서지 않는다. 조직가 뒤에 선다. AI의 몫은 의사결정용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지, 합의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다.
문해력AI가 낯설다
→
주민가능성
문해력은 결핍이 아니라 교육훈련의 대상, 곧 가능성이다.
  • 주민이 소극적인 데는 이유가 셋 있습니다. 경제, 심리, 문해력입니다.
  • 이 세 이유 각각에, 코넷이 이미 갖고 있는 핵심가치로 답할 수 있습니다.
  • 구독료 부담에는 협동민주주의로 — 개인이 구독료를 내는 게 아니라 협동으로 AI 공유지를 소유합니다.
  • 인간적 만남을 원하는 마음에는 주민현장으로 — AI는 주민 앞에 서지 않습니다. 조직가 뒤에 서서 의사결정용 데이터를 만들 뿐, 합의는 여전히 사람이 매개합니다.
  • 문해력이 낯선 것에는 주민가능성으로 — 이건 결핍이 아니라 교육훈련이 다뤄야 할 가능성입니다.
코넷 비전워크숍 · AI 활용전략04
과업 · ①~④5 / 15
①사람을 기르고
②현장을 모으고
③AI를 기르고
④운동으로 합류한다
네 개의 과업 · 첫째

주민운동 AI 문해교육

프레이리 문해교육의 현재 버전이다.
과업목표

코넷 교육과정에 AI 문해 모듈을 신설한다. 트레이너 과정에서 시작해 조직가 기초과정까지 확대한다.

  • 첫째 과업은 사람을 기르는 일입니다. 주민운동 AI 문해교육입니다.
  • 프레이리가 말한 문해교육의 현재 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못 읽는 게 결핍이 아니라 가능성이었듯, AI를 낯설어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 과업목표는 분명합니다. 코넷 교육과정에 AI 문해 모듈을 신설하는 것. 트레이너 과정에서 시작해 조직가 기초과정까지 넓힙니다.
코넷 비전워크숍 · AI 활용전략05
과업 · ①~④6 / 15
①사람을 기르고
②현장을 모으고
③AI를 기르고
④운동으로 합류한다
이미 시작했다

7월 25~26일, 1호 사례를 만들었다

코넷 트레이너 1박2일 AI 워크숍 — 코넷 교육과정 안에서 처음 열린 AI 워크숍이다.
사진·산출물 자리표시 — 워크숍 이후 실제 사진·결과물로 채운다
시작했다. 이제 정례화하자.
  • 말로만 하는 제안이 아닙니다. 7월 25~26일에 코넷 트레이너 1박2일 AI 워크숍을 이미 열었습니다.
  • 이 슬라이드의 사진·산출물 자리는 지금 비워 뒀습니다. 워크숍이 끝난 뒤 실제 사진으로 채웁니다.
  • 결론은 하나입니다. 시작했습니다. 이제 정례화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코넷 비전워크숍 · AI 활용전략06
과업 · ①~④7 / 15
①사람을 기르고
②현장을 모으고
③AI를 기르고
④운동으로 합류한다
네 개의 과업 · 둘째

현장의 종합·통합 대시보드

코넷 교육훈련 목표 03의 이행이다.
과업목표

전략현장 시범 등록 3~5곳, 현장이야기 정기 기록 체계를 세운다.

  • 둘째 과업은 현장을 모으는 일입니다.
  • 새로운 일이 아니라 코넷 교육훈련 목표 03을 이행하는 일입니다. 목표 03은 국내외 주민운동 그룹의 연대와 소통을 촉진하고, 현장이야기를 기록하고 정리한다고 이미 적혀 있습니다.
  • 과업목표는 전략현장 3~5곳을 시범 등록하고, 현장이야기를 정기적으로 기록하는 체계를 세우는 것입니다.
코넷 비전워크숍 · AI 활용전략07
과업 · ①~④8 / 15
과업 ② · 현장의 종합·통합 대시보드

여기서 실제 데모로 전환

패널 1
현장 지도
(전략현장)
패널 2
조직화 파이프라인
(4과정 10단계)
패널 3
현장이야기 아카이브
→ 코아이 학습 흐름
패널 4
조직가·교육
이수 현황
데모 · 가상 예시 데이터
  • 여기서 화면을 대시보드로 전환합니다.
  • 네 패널입니다. 현장 지도, 조직화 파이프라인, 현장이야기 아카이브에서 코아이 학습으로 이어지는 흐름, 조직가·교육 이수 현황.
  • 축은 코넷의 언어 그대로 씁니다. 4과정 10단계, 전략현장, 현장이야기.
  • 화면에 있는 데이터는 전부 가상 샘플입니다. 실제 현장 데이터가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짚고 넘어갑니다.
과업 · ①~④9 / 15
①사람을 기르고
②현장을 모으고
③AI를 기르고
④운동으로 합류한다
네 개의 과업 · 셋째

코아이의 양육

교재는 뼈대다. 살은 현장 기록이다.

16교재 · 4과정 10단계 · 공리 11이 이미 코아이 안에 흡수돼 있다. 대시보드로 모인 현장이야기가 코아이의 먹이가 된다 — 과업 ②와 ③은 하나의 순환이다.

과업목표

트레이너 검증단을 구성한다.

  • 셋째 과업은 AI를 기르는 일, 코아이의 양육입니다.
  • 코아이는 이미 뼈대를 갖고 있습니다. 16개 교재, 4과정 10단계, 공리 11이 이미 흡수돼 있습니다.
  • 뼈대만으로는 안 됩니다. 살이 필요합니다. 그 살이 현장 기록입니다. 방금 본 대시보드로 모인 현장이야기가 코아이의 먹이가 됩니다. 그래서 둘째 과업과 셋째 과업은 사실 하나의 순환입니다.
  • 과업목표는 트레이너 검증단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코아이가 하는 말을 트레이너들이 직접 검증합니다.
코넷 비전워크숍 · AI 활용전략09
과업 · ①~④10 / 15
①사람을 기르고
②현장을 모으고
③AI를 기르고
④운동으로 합류한다
코아이에게 물어본다

여기서 코아이 데모로 전환

질문 시나리오 2개는 8월 중 확정 · 오늘은 구조만 설명

구조

트레이너가 현장 질문을 던지면, 코아이는 교재(뼈대)와 현장 기록(살)을 근거로 답한다.

검증

그 답은 트레이너 검증단이 확인한다. 코아이 혼자 맞다고 말하지 않는다.

  • 코아이 데모의 구체적인 질문 두 개는 아직 확정 전입니다. 8월 중에 정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억지로 예시를 만들어 보여드리지 않습니다.
  • 다만 구조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트레이너가 현장 질문을 던지면, 코아이는 교재라는 뼈대와 현장 기록이라는 살을 근거로 답합니다.
  • 그 답은 트레이너 검증단이 확인합니다. 코아이가 혼자 맞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확인하는 구조입니다.
코넷 비전워크숍 · AI 활용전략10
과업 · ①~④11 / 15
①사람을 기르고
②현장을 모으고
③AI를 기르고
④운동으로 합류한다
네 개의 과업 · 넷째

연대지능 대중운동으로 통합

구독료 문제의 근본적인 답이다.

도메인마다 공동체가 기르는 AI들의 연대 — 품에 · 품아이 · 코아이.

과업목표

코넷이 주민운동 도메인의 주권자로 참여를 선언한다.

  • 넷째 과업은 운동으로 합류하는 일, 연대지능 대중운동으로 통합하는 것입니다.
  • 이게 구독료 문제의 근본적인 답입니다. 개인이 매달 구독료를 내는 대신, 도메인마다 공동체가 AI를 기르고, 그 AI들이 서로 연대합니다.
  • 과업목표는 코넷이 주민운동 도메인의 주권자로 참여를 선언하는 것입니다.
코넷 비전워크숍 · AI 활용전략11
과업 · ①~④12 / 15
①사람을 기르고
②현장을 모으고
③AI를 기르고
④운동으로 합류한다
이건 계획이 아니라 현재형이다

이미 여러 도메인에서 시작됐다

시민재생에너지

품에

이미 서비스 중이다.

로컬라이프

품아이

직매장에서 시작했다.

주민운동

코아이

지금 함께 기르는 중이다.

연대지능은 한국 협동·연대 운동이 쌓아온 역사의 다음 챕터다. 남의 AI를 빌리는 게 아니라 우리 것을 짓는 일이다.
  • 이건 계획이 아니라 현재형입니다. 품에는 시민재생에너지 영역에서 이미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품아이는 로컬라이프 영역에서 직매장부터 시작했습니다. 코아이는 주민운동 영역에서 지금 함께 기르는 중입니다.
  • 연대지능은 한국 협동·연대 운동이 쌓아온 역사의 다음 챕터입니다. 남의 AI를 빌려 쓰는 게 아니라 우리 것을 짓는 일입니다.
코넷 비전워크숍 · AI 활용전략12
종합13 / 15
네 과업은 따로가 아니다

사다리로 이어진다

과업 ①사람을 기르고

주민운동 AI 문해교육

→
과업 ②현장을 모으고

종합·통합 대시보드

→
과업 ③AI를 기르고

코아이의 양육

→
과업 ④운동으로
합류한다

연대지능 대중운동

순서를 건너뛰지 않는다. 사람을 기르지 않고는 현장을 모을 수 없고, 현장 없이는 AI가 자랄 수 없다.
  • 지금까지 본 네 과업은 따로따로가 아니라 사다리입니다.
  • 사람을 기르고, 그 사람들이 현장을 모으고, 모인 현장이 AI를 기르고, 자란 AI가 운동으로 합류합니다.
  • 순서를 건너뛸 수 없습니다. 사람이 없으면 현장을 모을 수 없고, 현장이 없으면 AI가 자랄 재료가 없습니다.
코넷 비전워크숍 · AI 활용전략13
종합14 / 15
가장 강한 논거

사명서에 이미 적혀 있다

"국내외 주민운동 그룹들의 연대와 소통을 촉진하고
주민운동 현장이야기를 기록하고 정리한다."
— 코넷 교육훈련 목표 03 「주민운동 비전을 활성화한다」
AI 도입은 노선 변경이 아니다. 사명 완수다.
  • 오늘 제가 드리는 논거 중 가장 강한 건 이겁니다. 이미 사명서에 적혀 있다는 것.
  • 코넷 교육훈련 목표 03은 이렇게 씁니다. 국내외 주민운동 그룹들의 연대와 소통을 촉진하고, 주민운동 현장이야기를 기록하고 정리한다고요.
  • 이건 제가 지어낸 문장이 아니라 코넷이 이미 정리해 둔 목표입니다. 그러니 AI 도입은 노선을 바꾸는 게 아닙니다. 원래 하기로 한 일을 완수하는 겁니다.
코넷 비전워크숍 · AI 활용전략14
닫는15 / 15
이제 논쟁으로 넘긴다

반대 논거는 틀리지 않다 — 다만 기회의 조건이다

구독료 · 자본 종속 걱정
→ 조건
협동으로 소유하는 인프라를 만든다
데이터주권 걱정
→ 조건
우리 데이터로, 우리가 학습시킨다
AI가 틀릴 수 있다는 걱정
→ 조건
사람이 검증하고 책임진다. AI는 합의를 대신하지 않는다
조직가의 자리를 잃는다는 걱정
→ 조건
조직가는 사라지지 않는다. 현장에 더 깊이 선다
오늘 이 발제는 결론이 아니라 입론이다. 나머지는 이 자리의 논쟁이 채운다.
  • 이제 제 발제를 넘기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반대 논거가 이어질 겁니다.
  • 미리 말씀드리고 싶은 건, 그 반대 논거들이 틀린 게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기회가 지켜야 할 조건들입니다.
  • 구독료 걱정에는 협동 소유로, 데이터주권 걱정에는 우리 데이터로 우리가 학습시키는 것으로, AI가 틀릴 수 있다는 걱정에는 사람의 검증으로, 조직가가 밀려난다는 걱정에는 조직가가 오히려 현장에 더 깊이 선다는 것으로 답합니다.
  • 오늘 제 몫은 여기까지입니다. 나머지는 이 자리의 논쟁이 채웁니다.
코넷 비전워크숍 · AI 활용전략15
발화 요지 (N으로 닫기)